이재원 KPGA, 골프존 오픈 in 오픈 2R '이재원' 공동 선두!
페이지 정보
본문
KPGA 2023시즌 코리안투어 신설대회 '골프존 오픈 in 제주'(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만원)가 21일(금) 제주도 위치한 골프존카운티 오라(파72.7,195야드)에서 2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2라운드 경기는 제주에 짙은 안개로 약120분 가량 지연되었다. 2라운드 경기를 끝내지 못한 선수들은 내일 2라운드 잔여경기를 치른 후 3라운드 경기를 이어 나간다.
1라운드 단독 선두로 끝낸 박은신(33)은 2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2개로 한 타를 잃고 7언더파로 장유빈(21), 이재원(25)과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박은신(33)은 2라운드 17번 홀까지 마치고 마지막 18번 홀은 내일(토) 잔여경기를 치른다. 박은신은 2라운드 전반 9홀은 지루한 PAR만 기록했다. 11번 홀(파5)에서 버디 1개를 성공시켰지만, 다음 홀 12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경기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공동 1위로 마친 장유빈(21)과 이재원(25)은 2라운드 경기가 훌륭했다. 장유빈은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중간합계 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장유빈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잠을 많이 못자서 걱정을 많이했다." 하지만 경기가 2시간 정도 지연되어 오히려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하여 첫 홀 부터 버디를 잡아내 기분 좋게 출발할 수 있었다고 했다. 장유빈은 1부와 2부 차이를 투어의 코스 세팅이라고 말했다.
아마추어 시절 골프존카운티 오라에서 많이 뛰어 익숙하지만 코스 세팅이 다르고 코스 세팅이 훨씬 어렵다보니 더욱 긴장 된다고 전했다.
또 한명의 공동 1위 루키 이재원(25)은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로 박은신, 장유빈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이재원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은 계속 실수하지 않은 채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 정확한 샷에 집중 했다. 후반에는 찬스가 없었지만 위기에서 파세이브를 할 수 있었다.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올 시즌 신인으로 데뷔하는 이재원은 많이 긴장되고 설렌다고 했다. 신인으로서 생애 한 번 밖에 없는 '까스텔바작 신인상'을 수상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재원은 이번 대회 목표로 23시즌은 매 대회 컷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 오라에서 아무추어 시절 경험이 있다보니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성, 조우영, 김민준이 선두에 한 타 뒤진 6언더파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